어깨 결림 원인
인간은 2족 보행을 하기 위해, 원래 목이나 허리에 부담이 걸리기 쉬운 몸을 하고 있습니다.
목에서 어깨에 걸쳐 근육이 자세를 유지하기 위해 긴장하고 혈액 순환이 나빠지고 무겁게 느끼는 것이 어깨 결림입니다.
어깨 결림을 일으키는 주요 요인으로는 근육 피로와 혈액 순환 불량, 말초 신경의 상처 등이 있습니다.
그 요인은 단독 또는 복합적인 원인으로 어깨 결림을 일으킵니다.
근육의 긴장
목과 어깨 주변에는 다양한 근육이 있습니다. 이들은 무거운 머리와 팔을 지지하고 서 있는 것만으로 긴장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긴장이 계속되면 근육이 지치고 피로 물질이 쌓여 단단해집니다.
그것이 혈관을 압박하여 혈액 순환을 나쁘게 하거나 말초 신경을 손상시켜 염증을 일으킵니다.
또한 혈액 순환이 어렵게 되면 근육에 충분한 산소나 영양이 공급되지 않고 근육에 피로가 쌓여 점점 근육이 단단해져 버립니다.
▶ 책상 등에서 장시간 같은 자세를 취함
▶ 의자와 책상 균형이 나쁘고 편향된 자세 계속
▶ 가방을 항상 같은 쪽의 어깨에 착용
▶ 장시간 냉방으로 인한 체온 저하
위와 같이 편향된 자세 또는 긴장 상태를 계속하거나 하면 근육이 피로해 어깨 결림이 일어나기 쉬워집니다.
노화로 인한 뼈와 힘줄의 약화
인간의 척추가 완만한 S자 곡선을 그리고 있는 것은 무거운 머리와 팔을 지지하면서 두 발로 걸을 수 있도록 자세를 유지하기 위해 척추 사이에는 ‘추간판’이 있어, 충격을 완화시키는 쿠션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 이 쿠션이 점점 부서지고 딱딱해져 ‘경부 척추증’이라고 하는 상태가 되어, 이것도 목이나 어깨의 통증 원인이 됩니다. 40세경부터 보이기 시작합니다.
50세 전후에 일어나는 어깨 통증은 ‘오십견’일 수 있습니다. ‘어깨 관절 주위염’이라는 병명이 사용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허리 뒤에서 앞치마의 끈을 묶는 동작같이 팔을 몸 뒤로 돌리는 것이 어려워지는 등 팔을 올리려고 할 때 통증을 느낍니다.
원인은 분명하지 않지만, 어깨 관절을 둘러싸는 힘줄의 조직이 노화되어, 염증이 일어났을 것이라 판단할 수 있습니다.
질병에 의한 어깨 결림
빈혈, 저혈압, 고혈압 등의 증상이 있을 때는 어깨 결림을 일으키기 쉬워집니다.
또한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위궤양 등이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 외, 눈병이 있거나 시력에 맞지 않는 안경 착용, 치아의 맞물림이 나쁘거나, 충치가 있어 한쪽의 치아로 씹는 습관 등이 원인이 되고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 불안·좌절 등 오랫동안 계속되는 스트레스가 어깨 결림을 유발한다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어깨결림 예방법
예방을 위해서는 목과 어깨 근육에 긴장이 계속되지 않도록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평소 몸을 움직이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올바른 자세의 습관화
척추의 S자 곡선을 의식하면서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도록 유의합시다.
예를 들어, 고양이 등처럼 머리의 위치가 앞으로 나오면 머리의 무게 중심도 앞으로 이동합니다.
책상을 향해 목을 앞으로 구부려, 문서 작업을 하는 등 같은 자세로 장시간 일을 하는 경우 똑같이 머리의 중심을 앞으로 이동시킨 채의 자세를 계속하고 있는 것이 됩니다.
이때 어깨와 목의 근육은 정상적인 자세 때와 비교하면 큰 부담을 받고 있습니다.
가끔 휴식을 통해 목 스트레칭을 하거나, 어깨를 움직이는 등, 근육을 풀도록 해야 합니다.
운동으로 근력 향상 및 기분 전환
운동이나 스포츠로 어깨 주위의 근력을 단련하여 경추, 어깨 관절을 잘 움직이도록 유의합시다.
수영, 배구, 테니스, 에어로빅, 요가 등 전신 움직임 운동을 추천합니다.
그 외, 정신적인 긴장을 풀어 스트레스를 경감하는 것도 어깨 결림의 해소에는 유효합니다. 가벼운 조깅이나 걷기 등 기분 전환을 도모하기 쉬운 운동을 정기적으로 해 봅시다.
내가 모르는 나의 버릇
언제나 왼쪽 어깨에 가방을 걸고 있거나, 같은 장소에 앉아 같은 방향에서 TV 시청, 한쪽만 다리를 꼬는 앉는 습관 등 습관적으로 치우친 근육을 사용하고 있지 않은지, 한번 되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다른 어깨에 가방을 걸어 보는 등 일상적인 버릇을 고치는 것도 어깨 결림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