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소화불량의 원인

아름다운장미빛 2023. 2. 19. 00:02

과식한 뒤나 과음한 뒤에 일어나는 소화불량을 경험한 적이 있을지도 모릅니다만, 그때 위가 어떠한 상태가 되고 있는지 아십니까?

소화불량을 해소하기 위해 우선 그 원인(과식, 과음, 노화, 스트레스, 임신 등)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소화불량을 일으키는 요인

소화불량은 식사 후 위에 음식물이 가득 차 있어 무겁다고 느끼는 증상입니다. 일반적으로 폭음, 폭식이 주요인이고, 나이와 스트레스, 임신 등도 소화불량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이러한 요인으로 소화 기능이 저하됨으로써 소화불량 증상이 일어나게 됩니다.

 

과식

위는 먹은 것을 일정 시간 저장하고 소화하기 쉬운 형태로 바꾸어 소장으로 보냅니다. 과식하면 음식물이 위장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고 소화불량의 증상이 일어나기 쉬워집니다.

음식에는 소화하기 쉽고 소화하기 어려운 것이 있습니다.

튀김 등의 기름진 식사는 밥이나 빵 등의 탄수화물에 비해 소화 시간이 오래 걸리고, 위에 부담도 커지기 때문에 소화불량이 일어나기 쉬워집니다.

 

과음

우리가 섭취한 알코올의 약 20%가 위에서 흡수되고 나머지 80% 정도가 소장에서 체내로 들어갑니다.

알코올을 너무 많이 마시면 ​​위산으로부터 위벽을 지키고 있는 점막이 손상되거나 점막에 혈류장애가 일어나 복통이나 구토, 토혈 등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알코올로 인하여 소장의 기능이 저하되어 설사를 일으키기 쉬워집니다.

체내에 들어간 알코올은 간에서 해독되지만, 과도한 알코올로 전부 해독되지 못하고 아세트알데하이드 물질이 남아 있으면 숙취나 소화불량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노화

위는 주로 연동운동에 의해 음식을 소화하고 이동시켜 소장으로 보내게 됩니다. 그런데 고령이 되어 이 기능이 쇠퇴하면, 내장의 움직임이 적어짐으로 인해서 음식물이 위장에 머무는 상황이 길어져 소화불량이 되게 됩니다.

나이에 따라 위의 점막에 흐르는 혈류가 약해지는 것도 위장 기능 저하의 원인이 됩니다.

 

스트레스

스트레스로 인해 위장의 자율 신경의 균형이 흐트러져 원활한 기능이 되지 않아 소화불량의 원인이 됩니다.

 

임신

임신 초기 급격한 호르몬이나 대사의 변화, 또 스트레스 등에 의해 소화불량이나 메스꺼움 등의 입덧을 느끼는 사람이 많습니다. 또한 자궁이 커지면서 위장이 압박되거나 연동운동이 저하되어 소화불량을 겪을 수 있습니다.

 

위의 주요 기능은 음식물이 소장에서 본격적으로 소화되고 흡수되기 전에 소화를 준비하는 것입니다.

위산에 의하여 단백질이 분해되기 시작하여, 다른 음식물과 섞여 죽처럼 변하면 소장으로 조금씩 넘어가 소화되기 시작합니다.

이러한 위장 움직임은 자율신경에 의해 제어되는데, 과식이나 과음, 스트레스 등 소화불량을 일으키는 요인이 있으면, 자율신경계를 방해하여 소화불량이 발생하게 됩니다.